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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더 쉽고 간편한 다매체119 신고 서비스

 

(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31일 의사소통장애가 있어도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 파악이 어려워 신고가 곤란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상황전달이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의 경우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되며, 특히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 영상지도를 통해 신고자가 정확하고 빠르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자신고는 외국인과 같이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 재난 상황, 주소를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여 119번호로 전송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화재·구조·구급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위치정보(GPS)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진다.

 

한편 태풍, 지진, 대형화재 등 다수의 119신고 전화가 집중될 것이 예상될 경우 비긴급 신고는 자제하고,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고 폭주 감소와 긴급한 상황에 신속한 출동에 큰 도움이 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1분 1초가 중요하다”며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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