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자율 설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27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주택 화재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소방시설에 대한 인식 파악을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율 설치율 제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조사 문항은 취약계층 무상보급 수혜 여부 등 총 10개의 설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폼 또는 하단 QR코드를 통해 기간 중 2회 참여가 가능하며, 매월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소방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향후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주택용소방시설 시책 검토 및 결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개선 대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주택(단독 ‧ 다가구 ‧ 연립 ‧ 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주택용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 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에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가진다” 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이 많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