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실효성 있는 규제를 협업·발굴하고 공유하고자 지난 27일 ‘2024년 상반기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입 편의성 증진,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 의무사항 완화 등 34건의 각종 애로사항과 군민의 편의 향상을 위한 과제가 발굴됐다.
군은 과제 내용의 타당성 및 규제 여부를 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소관부서에 전달하여 검토하게 하고, 법령 및 지침 분야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불합리함으로 불편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규제 발굴, 개선을 통해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지속적인 규제 발굴을 위해 상·하반기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직접현장을 방문하는‘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을 교육하고, 규제발굴개선에 기여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