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 학교! 안전한 우리 집!’특수시책 피난 계획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학교 및 집에서 불이 났을 경우를 대비해 지도교사와 부모님들이 함께 피난 계획을 세우고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 봄으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소방안전퀴즈 자율학습, 우리 학교 피난계획 그리기, 우리 집 피난계획 그리기 3개 분야로 나뉘며, 소방안전퀴즈는 각 학교로 배부된 퀴즈와 해설을 통해 학급별로 자율 평가 실시 후 그 결과를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우리 학교 피난 계획 그리기는 초등학교 학급별 단체 공모전으로써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피난계획을 세우고 피난 경로를 설정한 대표 그림 1점을 제출하면 되며, 지도교사가 그려도 무방하다.
우리 집 피난 계획 그리기는 초등학교 학생 개인 공모전으로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피난 계획을 세우고 피난 경로, 대피 장소 등을 설정한 어린이가 직접 그린 손그림 1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영동 지역 초등학교 및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5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손으로 그린 작품을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6월 초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2점), 금상(2점), 은상(2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영동소방서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작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740-706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안전한 우리 학교! 안전한 우리 집 공모전을 통해 영동군 지역 내 안전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초등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