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5월 14일 안양·과천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및 실천학교 31개교,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인공지능(AI)·기술(TECH)와 학교교육이 만나다’를 주제로 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양과 과천지역에는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교수업 개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초·중·고 31개교가 선도학교 및 실천학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오늘 연수협의회는 이 학교들의 운영을 지원하고 2024년 디지털 선도지구로 지정받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노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및 실천학교로 지정받은 학교들은 현재 교실 수업과 학교교육과정 발전을 위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프라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 수업공개주간 운영 등의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인공지능(AI)·기술(TECH) 활용 능력을 키우고 학생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와 적성 등을 고려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분임 토의 등을 통해 이러한 각 학교들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각 학교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면서 함께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성고등학교 박 교사는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목적을 논의할 수 있는 것으로도 큰 의의’라고 평가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 인공지능(AI)·기술(TECH)를 활용한 수업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교실 수업에 활용하는 것은 시대적 대세이자 학교교육의 책무”임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수업 개선을 위한 31개 선도 및 실천학교들의 노력과 성과가 우리 지역에 골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