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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첫 시행

리에우성 대표단·계절근로자, 함께 영동 방문

 

(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30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남 10명, 여 20명)들은 5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90일 동안 황간농협을 통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된다.

 

농업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일주일 전에 △필요인원 △성별 △기간 △작업내용 등을 황간농협에 신청하고, 해당 일자에 농협으로 방문해 계절근로자를 인계하면 된다.

 

이들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황간농협 대회의실에서 △근로 준수사항 △임금 △인권침해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 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간농협과 긴밀히 협의해 계절근로자 체류 전반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절 근로자들과 함께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을 방문해 영동군과의 우애를 다졌다. 군은 박리에우성과 지난해 8월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국악체험촌 및 월류봉 등을 둘러보고 황간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은 환영 행사에서 “우리 계절근로자들이 이곳 영동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동군의 계절근로자 도입 계획은 △농가형 계절근로자 171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다문화가정 초청 169명 등 총 370명으로, 현재 246명이 입국해 111개 농가에서 영농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농가의 인력 필요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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