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군이 17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대회의실에서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방향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영동군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을 초청해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내 청년농업인,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삼 농림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 육성법 제정 등 정부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내용으로 스마트농업 현황과 스마트농업 민간주체 육성, 스마트농업 도입-성장기반강화-수출지원 등 한국형 스마트농업 모델 육성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을 받은 청년농업인은 “평소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은 많이 접해보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으며 스마트농업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잘 활용하여 스마트팜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삼 농림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 및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영농확산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은 최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 임대형 일라이트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의 거점을 마련했으며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실현으로 영동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과 영동형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연계방안 마련으로 스마트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라며 “미래첨단농업의 핵심인 스마트농업의 육성발전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여 농가소득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