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가 오늘부터 서구 관내 신혼부부 등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시작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1인 1회만 지원한다.
검사 항목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 ▲정액 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이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주소지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문서24, e-보건소)으로 신청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가족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숙 보건소장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