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는 관내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교육용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찾아가는 스마트 자원 순환 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대전 최초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별 나이별에 맞는 AR‧VR 콘텐츠 개발‧제작을 통한 콘텐츠 체험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상반기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AR 자원 순환 교육을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서구는 60개소를 선정해 종류별 쓰레기 바로 알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 방법(1회용품 줄이기 등), AR 플레이키키 체험 등 자원 순환 관련 내용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방문 교육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AR용 패드를 활용한 콘텐츠 체험, VR HMD기기를 착용해 인터렉션 기반 가상현실 속 체험을 개발‧제작해 교육할 예정이며, 관내 행사와 축제에도 체험 부스를 신설해 주민들에게도 자원 순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한 효과적인 자원 순환 교육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