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2024년 서구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안 심의를 위한 서구 일자리창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대책(2022)의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회의에서는 기수립한 종합대책의 일자리 목표와 전략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변화된 고용 환경에 맞춰 추진 전략을 확대 및 구체화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추진했던 일자리 사업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보인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서구 실정에 맞도록 고용시장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서구는 2024년 일자리 대책으로 4대 핵심 전략, 8대 실천 과제, 10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8,641개를 창출하고 예산 47,478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일자리 창출 사업은 청년 정규직 내일지원사업, 청년 취업전담창구 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서구 청년 창업 브랜드 '프로젝트' Y, 기성동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교육, 서구 일자리박람회, 만년동특수영상콘텐츠특구 조성 등이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청년뿐만 아니라 고령층‧퇴직 인력·취약계층 등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서구 일자리 추진 실적은 9,497개 일자리 창출, 44,487백만 원을 집행해 2023년 목표 대비 109.7%를 달성했으며, 고용노동부 2023년 지역 고용조사에 따르면 고용률(15~64세) 68.8%(전년대비 2.2%p↑), 실업률 2.2%(전년대비 0.7%p↓), 취업자 수는 255천 명(전년대비 6천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