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는 서구건강체련관 대체 시설 확충을 위한 2024년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2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현 서구건강체련관 부지(둔산동 1300번지) 내 공사비 130억 원, 수영장형,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장애인형 체육센터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신청했으며,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지난해 건강체련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 결정(시설물 사용제한) 이후 주민설명회 건의 사항을 반영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고 현 건강체련관 부지 내에 장애인 체육시설(명칭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2029년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건립 계획 수립 시 기존 건강체련관 이용장애인, 장애인 기관과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