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청북도 영동군 노인복지관이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1순위 사랑방으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복지관은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건강학습반 △음악학습반 △정보교육학습반 등 27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 중이다.
또한 △급식지원사업 △정서생활지원사업 △사회참여지원사업 등 지역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군도 이에 맞춰 노인복지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이달 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컴퓨터 28대와 경로식당의 식기세척기, 냉장고를 교체했다.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식당 주방의 환경을 개선했다.
정보교육학습반에서 유튜브제작 수업을 듣는 김 모(남, 70세)어르신은 “새 컴퓨터로 수업을 듣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선명해서 배우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군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복지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영동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