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이명제 영동소방서장은 7일 영동읍 동정리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건설 현장(공사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공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화재예방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유지 관리를 통한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우레탄폼, 스티로폼 단열재 등은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므로 용접과 우레탄폼 작업을 동시에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화기 및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쉽게 설치하고 철거할 수 있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게 되면 소방시설법에 따라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봄철 공사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담장, 옹벽 등 시설물 붕괴와 같은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현장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봄철 건축 현장은 화재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안전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