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6일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소방정책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업무 전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 정부 업무 평가의 일환으로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소방행정·예방안전·현장대응 등 총 6개 분야 13개 시책 38개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도내 12개 소방서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겨울철·산악·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시기·테마별 예방안전대책과화재·구조·구급 등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및 맞춤형 소방복지 추진으로 종합 평가 609점 중 548.5 점을 얻어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난대응과에 근무하는 구급 업무 담당자 이한빛 소방교는 국민행복 소방정책 업무 수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능동적인 직무수행으로 우수관서 선정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한빛 소방교는 지난 202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역할을 수행했으며,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통해 행정업무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지난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국민행복소방정책 2위란 훌륭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질 좋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