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 양강전담의용소방대는 양강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쌀쌀한 겨울철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양강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민홍식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양강면사무소를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양강전담의용소방대는 청사와 소방차량 등 화재 진압장비를 갖춘 지역 주민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직접 소방펌프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취약가구를 방문해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민홍식 대장은 “겨울철 쌀쌀한 추위까지 겹쳐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웃들의 불편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더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