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에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성금 및 현물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클라이머홀릭은 18일 영동군청을 찾아 겨울용 티셔츠 745장(4,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클라이머홀릭은 영동군 황간물류단지 내에 입주한 업체로 등산용 의류, 신발 등 아웃도어용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자사 생산제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조영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동군 용산면에서 과일즙, 과일잼 등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영동대벤처식품도 성금 150만원을 영동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2021년부터 해마다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제공업체로 선정된 후 판매실적 500만원의 10%인 50만원을 이번에 추가로 기탁하게 됐다.
이병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기탁된 물품을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