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에 판매한 떡국떡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즉석밥 △참치캔 △즉석식품 등 간편식 꾸러미 10개를 만들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맡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같은 날 전달받은 선물꾸러미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10명에게 직접 배부했다.
이은주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방학 선물을 받고 기뻐할 청소년들을 생각하며 회원들과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여성의 인권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며,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등을 위해 △양성평등공모사업 △취약계층 일손봉사 △불우이웃돕기 △장학기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