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아파트 옥상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그 특성상 지상층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사시 피난로 역할을 갖추고 있는 옥상 정보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이 특히 필요하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우리 아파트 옥상 대피 정보를 알 수 있는 ‘우리 아파트 옥상안전 한눈에 보기’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우리 아파트 옥상안전 한눈에 보기’배너를 클릭하면 충북지역 아파트 천여개 단지, 6천여 개 동의 옥상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확인 할 수 있는 옥상 정보는 △지붕형태 △옥상대피공간 및 난간 △옥상출입문 설치 여부와 위치 △옥상출입문 개방관리, 옥상출입문 유도등 설치 및 점등여부 △자동개폐장치 작동상태 △피난시 장애요인 등 8가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화재 대피요령 및 피난시설 사용 방법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아파트 관리자를 위한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 정보를 사전에 숙지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