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신안주철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날이 늘어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언어 소통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을 포함한 신한주철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119 신고요령 및 대피 방법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방법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재난 상황별 초기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언어적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국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하고자 외국어 표기 표준소방안전교재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