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영동군은 2016년부터 최우수 3회(△2016년 △2019년 △2020년), 우수 2회(△2017년 △2018년 △2023년), 장려 1회(2021년)의 쾌거를 이루며 재해예방 행정력이 전국 으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는 전국의 16개 시·도, 178개 시·군·구에 대해 ‘2023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1,269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안부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정률 및 집행실적, 스마트계측관측 시스템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NDMS 시스템 활용 상황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영동군은 2023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풍수해생활권 1건(삼봉) △재해위험지구 7건(△묵정 △노근 △수원 △두평 △둔전2 △송호 △한석) △급경사지 2건(△계산2 △산막) △재해위험저수지 2건(△명덕 △신항) △스마트계측관리 5건(△설계천 △수리냄이천 △가동천 △자계천 △학촌천) △소하천정비 4건(△소계 △유곡 △산익 △안대) 총 21건 사업에 당해연도258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 및 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정기·수시 안전점검 시행 등 재해예방사업장의 현장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피해 원인 및 재해위험성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전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은 영동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추진을 통해 영동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에도 △풍수해생활권 1건(삼봉) △재해위험지구 6건(△유전 △수원 △송호 △한석 △노근 △묵정), 급경사지 2건(△가람 △계산2), 스마트계측관리 5건(△오정천 △소계천 △도동천 △공암천 △구정천) △소하천정비 3건(△쾡이 △하시 △안대) 등 17개 사업장에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마철이 오기 전에 주요 사업을 완료,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