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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직장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자측 기자회견에서 치료와 사과 요청

  • 등록 2018.03.29 14:31:00
▲ ©정연호기자

인천 한림병원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피해자측 부모들이 병원측에 피해아동 치료와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한림병원 어린이집 cctv화면에 아이에게 밥을 강제로 먹이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는, 바닥으로 아이를 내동댕이치는 영상이 공개되어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측에게 충격을 줬다.이 사건은 아이들 부모가 아이의 몸에 멍자국을 확인, 경찰에 신고함으로 사건이 드러났다. 가해 교사 2명은 현재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중이며 4월 첫 공판이 예상된다.

학부모측 대표 용석준은 "15명의 피해아동은 대부분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들이며 사건 이후 아동들은 정서적 불안정을 겪고 있으며, 이중 9명의 아동들은 심리치료를 받고있다. "라고 전했다. 이러한 심각한 사안에도 병원측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1차 합의문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개별협상을 통해 일을 마무리 하려는 자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병원측은 사건 3개월이 지난 이 시점까지 학부모측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으며 다행히 지난 27일 병원장은 대책위와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이용자가 대부분 직장 내 직원들이다보니 피해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피해자측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투명한 감독과 모니터가 보완되어야 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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