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재)영동군민장학금에 대한 지역 사회의 뜻깊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가 1,000만원, ㈜서진환경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영동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재)영동군민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21년과 올해 1월에 각 1,000만원의 기탁에 이어 영동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두식 회장은 “기부한 장학금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환경 역시 같은 날 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에 손을 내밀었다. 서진환경은 지난 2017년부터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나누기 등 지역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왔다.
박영덕 대표는 “장학금 기탁으로 영동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들의 기부는 영동군민장학금을 통해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영동군민장학금을 위해 후원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