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 17시. 졸업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농업학과 △사과학과 △농촌여성학과를 운영해 왔다.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치고 이날 알차게 마무리했다.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농업인대학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마트농업학과 18명, 사과학과 29명, 농촌여성학과 24명 총 71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스마트농업학과 최영규(영동읍), 사과학과 이충권(영동읍), 농촌여성학과 한현석(양강면)씨가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대학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스마트농업학과 김석만(심천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스마트농업학과 남장희(학산면), 사과학과 김기연(추풍령면), 농촌여성학과 여순구(양강면)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 현장교육 등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농업기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보고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