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오늘도 깜짝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14일 첼리스트 고영철의 공연으로 시작돼 15일 비바댄스스튜디오의 K-POP 댄스, 23일 플루티스트 정혜연으로 이어진 깜짝 공연의 계보를 이은 27일의 주인공은 색소폰 연주자 안태건이었다.
묵직하면서도 감미로운 색소폰 금빛 선율과 한옥에서 영감을 얻은 류종대 작가 작품의 환상적인 컬래버에 비엔날레 관람객은 오늘도 눈 호강, 귀 호강 제대로 누렸다고.
여기에 둘이 오면 맛 호강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벤트가 추석 연휴 동안 기다리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연휴 동안 매일, 입장권 2매를 발권하는 관람객 200명까지 청원생명쌀 500g을 증정하는 밥맛좋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 연휴,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함께 전시, 공연, 마켓 등 모든 즐거움으로 무장한 비엔날레서 눈 호강, 귀 호강, 맛 호강 모두 누려보는 건 어떨까. ‘비엔날레 가봐야 밥이 나오냐, 쌀이 나오냐’이런 핀잔, 이번 비엔날레만큼은 예외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추석 명절 포함 총 엿새간의 연휴 동안 추석 당일에만 오후 2시에 개장하고 휴장 없이 모두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