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 e스포츠 대회가 오는 9월 2일, 3일 아산 선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충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개소에 앞서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선문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52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들 중 예선을 통과한 2개 종목, 56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참여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충남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충남 소재 직장인 53개팀, 206명이 예선을 거쳐 24개팀, 96명이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대회 종목은 청소년 대상 ‘리그오브레전드’ 단체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직장인 대상 ‘리그오브레전드’ 단체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단체전, ‘스타크래프트’ 단체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단이 참가하는 e스포츠대회뿐만 아니라 현장 관람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VR체험행사, 리그오브레전드 1대1 이벤트 매치, 철권 매치, 테트리스 대결,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 우승 및 순위권 선수에겐 충남 도지사배 표창이, 직장인 우승 및 순위권 선수에겐 총상금 800만원이 지급되며, 대회 관람객에게 현장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e스포츠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개관할 충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통해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