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여자고등학교(교장 백승경)은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 배양을 위한 독서기반 교과융합 수업 16+1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금산여고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준비를 위해 학기당 수업량을 17회에서 16회로 줄이고 학기말 수업량 유연화 ‘16+1 수업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융합교과 15팀이 기본형과 융합형으로 나뉘어 독서모임, 주제 탐구활동, 소규모 현장체험학습, 결과물 산출 등 각 팀이 사전 선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UD-SDGs) 주제에 맞게 교육과정을 특색있게 재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회장 나은빈 학생은 “자기주도적으로 탐구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참여형 수업이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고 2학기 동아리주도형 16+1 프로젝트도 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산출물 내용을 소책자로 발행하여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의 길라잡이로 추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백승경 교장은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융합교육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