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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가스公과 구미발전소 천연가스 설비 공동구축 협력

가스 공급설비 중복투자 막아 예산절감‧부채감축 기대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의 천연가스 공급배관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인프라 중복투자를 방지해 예산을 아끼고 부채감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서부발전은 4월 20일(목)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가스공사와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 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2025년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한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 대체 사업을 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 간 21.5km 길이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예정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해왔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적극적인 지원 아래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세밀한 기술 검토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생긴 단단한 파트너십이 협약으로 이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발전이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부 계획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공동용역을 추진해 마련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이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기업 예산 절감과 부채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공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의 대표적인 우수 협업사례”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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