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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가안정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 연말까지 1,500개로 늘린다

시,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 덜고 저렴한 소비생활 지원하는 방안 지속적 마련

 

(충남도민일보) 5천 원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김치찌개집, 시내에선 몇 만원이 훌쩍 넘는 머리 커트를 단돈 6천 원에 해주는 미용실 등…


서울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와 이‧미용,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선정해 시민들이 폭넓은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물가안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동네 전통시장 100곳의 농수축산물 등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물가정보 누리집’도 장바구니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알뜰한 장보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방안들이다.


[착한가격업소 늘려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 제공하는 환경 조성 및 알뜰한 소비 지원]


먼저 서울시는 현재 831개(외식업 521개, 기타 서비스업 310개)인 ‘착한가격업소’를 연말까지 1,500개로 늘리고 업소당 지원금액도 연 24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로 ’11년부터 행안부와 지자체가 지정,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이용 만족도 등을 심사해 선정하며, 매년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지원내용과 규모가 바뀐다. 예전에는 업종에 상관없이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방역물품을 일괄적으로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업종별로 필요한 물건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외식업종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주방세제를 이‧미용업계는 샴푸, 세탁업계는 세탁비닐과 옷걸이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업소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늘리겠다는 계획.


이 외에도 메뉴판, 적외선소독기와 기타 집기류 등 환경개선 소요 비용 일부도 지원해 쾌적한 업소 운영도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제도를 몰라 신청 못하는 업소가 있다면 지역 주민 등이 구청 누리집에 제보하면 심사단이 업소로 직접 연락해 신청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통시장 가격제공(3월 31일) ‘물가정보 누리집’도 장바구니 품목 위주로 개편, 61종 → 82종]


아울러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변 전통시장 농수축산물의 정확한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울시 물가정보누리집’ 도 장바구니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31일(금)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공 품목은 기존 사과, 배추, 조기 등 농축수산물(16종)과 한식, 이·미용업 등 외식‧개인서비스업(45종) 등 총 61종에서 농축수산물(44종), 가공식품(27종), 음류·주류(6종), 위생용품(5종) 등 82종으로 개편‧확대된다. 가격을 제공하는 전통시장도 100곳으로 늘렸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파, 콩나물, 갈치 등 농수축산물이 추가됐고, 그동안 비교되지 않았던 고추장, 된장 등 가공식품과 우유, 소주 등의 가격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온라인으로는 가격 확인이 어려웠던 동네 전통시장의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 가격을 손쉽게 비교해 소비자들 선택 폭은 넓히고 더불어 알뜰한 장보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생생한 물가정보도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등 고물가 시대 속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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