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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취약청년 집중 지원

22년 첫 시행…올해 이사한 청년 5,201명 신청, 취약청년 최종 3,286명 선정‧지원

 

(충남도민일보) 서울시가 올해 이사한 주거취약계층 청년 3,286명에게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용 총 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사 빈도가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 첫 시행된 사업으로 신청기간 2개월 동안 총 5,201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거약자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서울로 전입 및 서울 내에서 이사한 신청자 5,201명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소득기준, 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고 월세 4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 등을 충족하는 주거취약 청년 3,286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28일 부동산 중개보수와 차량 대여비, 포장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 총 9억 원을 개별 계좌로 지급했다.


지원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용은 1인 평균 27만원으로, 중개보수만 신청하여 지원 받은 대상자는 전체의 63%(2,082명),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모두 지원 받은 경우 26%(868명), 이사비만 지원 받는 대상자는 10% (336명)로 나타나 서울 청년들이 이사비 보다 중개보수 부담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에 신청한 청년들의 연령 및 거주지, 주거․가구 형태 등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 연령은 만 25~30세가 49%로 가장 많았고 ▲ 거주지역은 관악구가 22%로 높게 나타났으며 ▲ 가구형태는 1인 가구가 전체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신청자는 만 25~30세가 49%(2,549명), 만 19~24세는 37% (1,903명), 만 31~36세는 11%(598명), 만 37~39세는 3%(151명) 순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 자치구별 신청자는 관악구 22%(1,133명), 동작구 8% (397명), 강서구 6%(306명), 동대문구 5%(267명), 영등포구 5% (2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신청한 청년들이 등록한 월 소득 분포를 살펴보면 월 99만 원 이하 36%(1,876명), 월 150만원 이하 12%(647명), 월 200만 원 이하27%(1,411명)로 신청자의 75%가 1인가구 중위소득 120%(233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형태 및 임차면적) 신청자의 주택유형은 단독․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각 50%(2,592명), 23%(1,212명)로 높게 나타났고 오피스텔 거주자 13%(689명), 고시원 거주자는 5%(278명)를 차지했다.


특히, 이른바 지옥고로 불리는 (반)지하‧옥탑방‧고시원 거주자는 15%(775명), 원룸에 거주하는 비율은 83%(4,332명), 임차면적 30㎡(9.1평)이하 거주 비율은 89%(4,607명)으로 신청자의 주거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보증금 및 월세 가격) 월세 거주자는 5,118명으로 신청자의 98.4%를 차지했으며,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43만 원 거주자가 30%(1,582명)로 가장 많았고, 보증금 5백만 원에 월세 31만 원 거주자는 28%(1,467명), 보증금 2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 거주자는 8%(431명)를 차지했다.


(거주기간 및 이사사유) 설문조사에 응답한 1,613명 중 서울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청년이 52%(839명)로 가장 많았고 평균 이사 주기도 1년 미만이 13%(215명),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가 51%(830명)로 나타났으며 청년들은 일자리 54%(878명), 학업 19%(303명), 독립 13% (210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것으로 응답했다.


서울시는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여 ’23년에도 지속적으로'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한 신청자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및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신청 절차 및 제출 서류 간소화, 신청 기간 확대 등을 검토하여 보다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거 취약청년들에게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주거취약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서울시가 처음 실시한'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주거약자인 청년과의 동행을 실천하는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으며,“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요건을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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