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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 만족도 95.7%

자녀의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에 91.1% 만족 등

 

(충남도민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을 돕는‘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 설문조사에 만족도가 95.7%로 높게 나왔다.


올해 시행 3년째를 맞이하는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14개 모둠에 199명의 학부모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은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저자인 이남수 작가를 비롯한 전국의 다듣영어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다듣영어 학부모지원단’의 멘토와 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다듣지기단’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듣영어’는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을 중시하면서 생활 속 영어 흘려듣기, 집중 듣기를 위주로 ‘듣기 중심’의 울산 영어교육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자녀와의 활동을 기록한 일지 쓰기로 자녀를 이해하고 학부모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총 20문항에 대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112명의 회원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동아리 활동에‘만족한다’는 응답이 95.7%로 학부모동아리 운영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결과에 대해 영어공부에 앞서 자녀의 기본적인 ‘생활터잡기’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성을 길러주는 데 주력하고, ‘엄마터잡기’로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 자녀 의견 존중, 가족 간의 시간 갖기, 우리말 독서 등을 단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 결과 눈에 띄는 항목으로 ‘다듣영어 선택 이유’에 대해 자녀의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이 91.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실현(69.6%),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29.5%) 순으로 답했다.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자녀에 미친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생김(43.8%), 부담 없이 영어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음(41.1%), 영어 듣기 능력 향상(33.9%), 미디어 사용 시간이 줄어듦, 자기주도적인 생활 습관, 독서 시간 증가(각 26.8%) 등으로 응답했다.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학부모에 미친 변화’에 대하여는 자녀가 무엇에 대해 관심을 갖는지 주의를 기울이게 됨(64.3%), 자녀의 의견 존중(64.3%), 자녀의 성장에 대한 마음의 여유가 생김(54.5%), 미디어 절제 노력(36.6%) 등으로 답해 동아리 활동이 자녀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자녀와 학부모의 관계 개선과 성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듣영어 진행에 가장 도움 된 것’의 질문에는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모임(75.9%), 다듣영어 학부모교육(61.6%), 학부모지원단의 1:1 피드백(54.5%) 순으로 나타났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학부모동아리 모임을 함께 하면서 가정에서 다듣영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속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 지속 참여 여부’질문에는 79.6%가 계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해 내년에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11월 18일에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다듣영어 실천나눔회를 2년만에 대면 평가회로 실시해 동아리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교육청 관계자는“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가 가정에서도 열심히 해서 듣기 중심 영어교육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내년 학교내 동아리로 확대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검토해서 지금보다 더 단단하게 학부모동아리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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