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2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로부터 울산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1억3,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용균 교육감 권한대행과 남석열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학금은 울산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28명에게, 1인당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을 지원한다.
울산발전본부는 2003년부터 발전소 주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년까지 4,516명에게 총 30억7,6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남석열 울산발전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경영방침의 실천으로 좋은 일에 베풀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균 교육감 권한대행은 “20년을 이어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