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12월 19일 11시 강원도의회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차세대 축산인재들에게 '강원도·한돈 장학금'을 수여했다.
'강원도·한돈 장학금'은 양 기관이 매년 1천만 원씩 매칭하여, 도내 특성화고교 및 대학에 재학 중인 축산 관련 전공자에게 최대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축산 농가 실습, 인턴 기회 제공 및 선배 영농인과의 멘토링 등 차세대 축산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강원도만의 특화 장학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도내 고교 및 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28명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 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손인주 원장은 이 장학금은 도내 우수기업과 지역인재를 함께 육성하는 장학금으로, 축산업 발전과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민·관상생 장학모델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장학사업에 함께해준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배상건 회장님과, 감사패를 전달해주신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주진우 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장학금의 취지를 살려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배상건 회장은 “농가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축산업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장동력을 위해서 인재육성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강원도·한돈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