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은 이러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강화 마을교육공동체는 강화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진 강화의 특색교육을 운영 중이다.

현재 ▶양사지구 ▶화도지구 ▶진강산 등 3개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 중이며 ▶양봉체험교실 ▶생태교실 ▶생태그림동화만들기 ▶갯벌탐험대 ▶진강산탐험대 등의 생태교육과 ▶연극교실 ▶영상제작교실을 비롯한 진로 체험을 운영했다.

엄마 강사진으로 구성한 ▶엄마공부방교실은 기초학력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

화도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조명희 대표는 “작은 시골학교 몇몇 학부모의 아이를 위한 헌신과 열정으로 시작한 도전이 자리를 잡고 결실을 거둬 감개무량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그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반짝이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대견하다”고 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노력해준 마을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생태,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강화의 마을교육공동체가 강화 전역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