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여성가족부와 11월 21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간 연계 △학업 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협력으로 위기청소년 예방과 보호 강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하게 의존하는 태도)과 정서행동문제 치유 지원 △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 시설 간 협력체계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학교교육과 청소년정책 간 연계·협력을 통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의 주요 내용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제때 지원하는 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두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이 학교 안팎 어디서나 꿈을 키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전국 청정동행’(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내실 있게 협약내용을 이행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