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주시가 오는 30일까지 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 홈페이지를 통해 흥덕문화의집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써 2003년 개관한 흥덕문화의집이 ‘서원구’에 소재하고 있으나 흥덕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시민투표는 지난달 한 달여 간 관련 기관과 지역 예술인, 예술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된 서원문화의집, 직지문화의집, 무심문화의집, 사직문화의집 등 4건 중 투표를 통해 최종 명칭 선정을 위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자는 4가지 명칭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명칭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투표 마감 후에는 참여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정서에 부합하며 청주지역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며 “흥덕문화의집이 시민 여가문화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한층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