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합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실국직속기관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부서인 미래전략과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설명하고, 투자사업 담당 부서에서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합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14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기금 30억원을 확보해 총 170억원으로 ‘22년, ’23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으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과도 관련 있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우리군 식품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제형 로컬푸드 청년 창업 육성사업’ 등 청년 일자리·치유·교육 복지 등을 위해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구의 개념이 주소지에 따른 것이 아닌 직업, 교육, 관광 등을 위해 체류하는 ‘생활인구’로까지 확대 됨에 따라 이를 증가하기 위한 방안을 추후 투자사업 발굴 시 반영하기로 했다.
김윤철 군수는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 기본계획 수립 시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