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지난 18일에 야로중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VR체험존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불법촬영 및 촬영 영상물이 SNS를 통해 유출되는 사건으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성평등교육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는 불법카메라 VR체험프로그램은 피해사례와 유사한 가상공간을 만들어 어떻게 범죄가 발생하는지를 VR기술을 활용해 체험을 해봄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자 계획하게 됐으며, 특히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 관계자들과 연계하여 추진했다.
송민숙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불법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 내 아동․여성의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을 위해 연대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젠더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아동․여성 안심 환경개선사업, 아동․여성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