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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시대 공공미술 방향 조명 '공공미술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디지털시대, 동시대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확장하는 공공성의 가치 조명

 

(충남도민일보) 서울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공공미술의 가치와 새로운 창출방식에 대해 국내 · 외 공공미술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제6회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컨퍼런스'를 10월 14일, DDP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컨퍼런스는 201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서울은 미술관」은 도시 전체를 시민이 머물고 서로 교감하는 문화적 장소로, 지붕도 없고 경계도 없는, 생동하는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서울의 공공미술 기반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확장하는 공공 - 디지털 시대, 동시대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디지털 공공미술의 현황을 살펴보고 공공성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디지털 전환기에 맞는 공공미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 외 공공미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세션1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공공성의 제언 ▲세션2 : 포스트 공공미술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연설'은 2018년 세계적 권위의 예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의 ‘에얄 와이즈만(Eyal Weizman)’ 교수가 담당한다.


에얄 와이즈만 교수는 2010년 건축가, 소프트웨어개발자, 과학자,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포렌식아키텍처를 설립하였다. 이 단체는 미디어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리서치와 예술의 경계에서 활동한 공로로 2018년 터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기조연설은 ‘공적 진실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디지털시대 확장되고 있는 공공성의 의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공공성의 제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2020년 코엑스 외벽에 전시되어 압도적 스펙터클로 화제를 모은 ‘파도’의 제작사인 디스트릭트홀딩스 이성호 대표가 ‘도심 속 미디어 환경의 공공성을 고려한 콘텐츠 패러다임의 변화’ 라는 주제로 보다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차원에서 공공미술을 논한다.


이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광석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성의 기술-생태적 조건’을 주제로 기술주의에 대한 경계의 필요성을 밝힌다.


'제2세션'에서는 ‘포스트공공미술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부산시립미술관 기혜경 관장은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미술관의 공공성’에 대해서 온라인미술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한국의 문화예술 정책을 연구해 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규원 문화본부장은 ‘사회문화의 변화에 따른 공공미술 제도란’이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제도적 차원에서 공공미술을 실제 실현 가능케 하는 동시대 새로운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종합토론'에서는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박성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누가, 무엇을, 왜, 공공미술’이라는 주제로 연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아카이빙하여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제6회「서울은 미술관」공공미술 컨퍼런스'는 학생, 전문가 등 시민 누구나 서울시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디지털화와 뉴노멀의 시대에 공공미술이 공공성의 가치를 유념하면서 어떻게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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