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영화 '보이스'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추석 연휴 초반 승기를 잡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보이스'는 5만119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2416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 1위 기록 후 지금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 '기적'은 이날 2만78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기적'은 길이 없는 경상도 산골 마을에 간이역 하나를 만드는 게 인생의 목표인 고등학생 준경(박정민)의 이야기다.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2만4637명이 관람, 2위와 큰 차이 없는 3위를 기록했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