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메이지 피터스(Maisie Peters)의 데뷔 앨범 [You Signed Up For This]가 8월 30일 국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앞서 세계적인 팝스타인 에드 시런(Ed Sheeran)의 레이블인 진저브레드 맨 레코즈(Gingerbread Man Records)을 통해 발표된다고 밝힌 바 있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드 시런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이지가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작업한 앨범인데, 그녀의 앨범과 재능에 내 이름이 거론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영국 브라이튼 지역의 버스커에서 에드 시런의 레이블로 영입되었을 만큼 뛰어난 작곡 능력과 음악성을 보여준 메이지 피터스는 이번 앨범을 위해 지난 3년간 런던, LA 등을 오가며 에드 시런, 스티브 맥(Steve Mac),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등 유명 뮤지션들의 작곡 세션에서 작업해 왔고 자신의 첫 데뷔 앨범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앨범에는 톰 그레넌(Tom Grennan), 나일 호란(Niall Horan), 리틀 믹스(Little Mix)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진이 출동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데뷔 앨범 [You Signed Up For This]에는 일상의 경험을 생생한 일기처럼 녹여낸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메이지 피터스의 성장 스토리이자 10대 시절에 보내는 러브 레터이기도 하다.
싱글로 발매되며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는 ‘Psycho’, 평소 좋아하던 로맨스 영화의 대가인 존 휴스(John Hughes) 감독의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은 ‘John Hughes Movie’, 거리의 버스커였던 메이지 피터스가 연상되는 ‘Volcano’, 익숙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Boy’, 잔잔한 피아노와 메이지 목소리의 조화가 어울리는 'Tough Act' 등 영국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애플뮤직에선 메이지 피터스를 ‘Up Next Artist’로 지목했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등에게도 수여되었던 영예다.
영국 현지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데뷔앨범으로 그녀는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평하였고, 영국의 음악 매거진 'DIY'는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한편 메이지 피터스는 자신의 첫 데뷔 앨범인 [You Signed Up For This]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