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추진의 내실화와 폭염대비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2지구 및 진입도로 공사현장에 대해 이뤄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고 지속적으로 폭염 및 열대야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공사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내 근로자쉼터, 생수공급 및 식염포도당 제공,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근로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점검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발주 사업의 추진실태와 태풍 대비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류재부 개발사업부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2지구 공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폭염 및 수방대비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공사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현재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신안리 일원에 544천㎡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1・2지구 조성공사와 2지구 진입도로 1.29km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충북선 철도와 인접한 1지구는 주요 구조물인 PC옹벽 구간 435m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

철도운행안전관리자, 전기안전관리자, 열차감시원 배치를 통해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23시부터 04시까지 PHC파일 항타 야간작업을 추진하고, 주간에는 강관파일 등 파일 안정화 시공을 병행 추진해 9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에어로폴리스의 조속 추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간 작업이 불가피한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불철주야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 공사가 완료되는 2022년에는 항공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중부권 공항경제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