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28일 논산시 양촌면 소재 30대 지적 장애 여성 거주지 출입문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남도와 15개시․군 합동으로 6월까지 충남 도내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성 67가구에 대한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대 사회악의 하나로 주목되고 있는 성폭력 범죄 발생을 분석한 결과,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의한 것.
장애인 대상 성폭력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대처능력 부족과 신고의 어려움으로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이유이다.
충남경찰청은 충남도와 협력하여 추진하는安心 CCTV 사업은 3月 한 달 간, 관내 고위험군 在家 지적장애 여성 거주지에 15개 시․군과 합동 방문하여 본인 및 보호자의 동의여부를 확인 후 CCTV 설치를 희망하는 67가구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올해 6月까지 희망 거주지에 대한 CC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