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전시 ‘당신이 선택한 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SNS와 홈페이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최종 전시작품을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이다.
학예사가 전시유물을 선정하는 기존전시와 달리 시민참여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싶은 유물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 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첫 번째 전시의 예비후보는 조선시대 최석환이 그린 포도도 병풍 등 7점이다. 이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유물 1점을 6월 중 작은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아래의 방법을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유물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추천하는 이유도 함께 남길 수 있는데 이는 전시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소개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배현숙 관장은 “이번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전시될 유물을 선택하는 전시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하고 있다. 관람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회(10-12시/ 13-15시/ 16-18시), 회당 2시간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