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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 박생광 – 진주에 묻다 展' 내달 개최

시민 소장 작품·자료 중심 전시 예술세계 공유…이달 23일까지 수집

 

(충남도민일보) 진주시는 박생광 화백 기획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5월부터 7월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박생광–진주에 묻다'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박생광 화백의 작품 수집에 나서는 등 전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생광 화백 진주시대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조망하기 위한 전시로 진주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하여 작가의 예술세계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기획전시 추진위원회에서는 진주 전역에 개인 및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박생광 화백의 작품과 자료(사진, 편지 등)를 찾아서 전시할 예정으로 해당 작품 및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으로 연락해 작품 전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생광 화백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일본 유학 후 고향 진주에서 개천에술제 창제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해 왔으며 색채의 마술사이자 민족혼의 화가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르 살롱전에 특별초대되어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시와 기획전시추진위원회는 박생광 화백이 진주 대안동 216번지 청동다방에서 작품활동을 오랜 기간 하는 등 당시 작품활동에 열정을 보인데다 지역에서 진주농고를 졸업하는 등 인맥과 학맥이라는 연고가 있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박 화백의 작품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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