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의회(장승재)가 예천동 해링턴 플레이스와 e-편한 세상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일, 의회는 정책간담회장에서 가칭 서남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 발표가 2016년 서산시 본예산 심사 중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서산시의회가 초교 신설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음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성명에서 의원들은 “예천동 해링턴 플레이스와 e-편한 세상 아파트가 준공하면 1,744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라며, “더욱이 예천 2지구 도시개발로 1,563세대가 추가 유입될 경우, 총 3,307세대 약 925명의 학생이 초등학교 입학해야 할 것으로 추산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지역 초등 교육 실태로 볼 때, “늘어나는 학생들을 인근 초등학교로 분산 입학 시켜야 할 실정”임을 강조하고, “1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서남초등학교 신설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주장했다.
한편, 가칭 서남초등학교 신설안은 지난 9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탈락, 12월 초 2차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주민들은 충남 교육청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