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두잉', 휴 그랜트의 역대급 파격 변신
(충남도민일보) 베테랑 배우 휴 그랜트가 HBO 시리즈 ‘언두잉(The Undoing)’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미소와 매력적인 영국식 악센트, 특유의 위트로 수많은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휴 그랜트. 1987년 영화 ‘모리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후 1994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시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색적이고 낭만적인 신사(‘센스 앤 센서빌리티’), 스타와 사랑에 빠진 서점 주인(‘노팅 힐’),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브릿짓 존스의 일기’), 부모가 물려준 유산으로 백수생활을 하는 철없는 미혼남(‘어바웃 어 보이’), 비서와 사랑에 빠지는 영국 수상(‘러브 액추얼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 장인’으로 군림했던 그가 ‘언두잉’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언두잉'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뉴욕의 상류층 부부가 평화로운 일상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들 앞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HBO 6부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