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괭이눈’, ‘분홍노루귀’, ‘왜현호색’, ‘깽깽이풀’, ‘반디지치’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보령지역의 산이나 들에서 자세히 보면 볼 수 있는 야생화들이다. 야생화에 푹 빠진 보령시청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보령의 산과 들을 다니며 사진으로 담은 토종 야생화 사진 40점이 보령시청 현관 로비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전시된다. ▲ © 충남도민일보시 산림공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산야에 핀 야생화’ 학습동아리팀(팀장 송수용)에서는 보령지역 산과 들에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생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토종 야생화 전시회를 갖게 됐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주로 성주산과 오서산, 주포면 배재산․진당산, 미산면 아미산 등에서 촬영된 토종 야생화로 등산길에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꽃들이 사진 속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송수용 팀장은 “보령지역은 우리나라 아열대 상록수림의 북한계선으로 아주 귀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사진으로 담은 우리지역 귀한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충남=충남도민일보]매서운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인 24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황골마을에서 이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가 하늘을 날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 © 충남도민일보 ▲ © 충남도민일보
▲ © 충남도민일보[논산=충남도민일보]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기암 절벽의 웅장한 산세와 절경으로 알려져 있는 대둔산에 겨울철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가 연상되는 878m 도립공원 대둔산은 봄이면 신록, 여름이면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우아한 설경으로 자태를 뽐내 산악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논산의 동북쪽 벌곡면에 자리잡고 있어 매년 10만명이 넘게 찾고 있는 대둔산은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승전탑, 선녀폭포, 낙조대, 석천암 등 수락 8경을 꼽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여름철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어우러져 차고 깨끗한 시원스러운 물로 무더위를 식혀주던 계곡들은 보석같은 얼음 빙벽으로 탈바꿈해 설산 애호가들을 유혹한다. 주 능선을 뒤덮은 하얀 눈꽃이 은빛으로 빛나고 산 곳곳에 자리한 나무들에 서리꽃이 만발하면 금강산도 부럽지 않은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져 탄성을 절로 나게 한다. 선녀폭포와 수락폭포를 지나 만날 수 있는 길이 45m, 폭 1.05m, 지상고 47m의 군지계곡의 스릴 넘치는 구름다리는 빼놓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