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강원도 속초 엑스포타워에서 개막한‘2015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했다. GTI는 동북아시아의 경제개발과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이자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GTI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함께 북한과의 신경협을 추진하면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개최 세 번째 만에 강원도 대표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면서“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인 경제 한류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북아 여러 국가들이 접경한 두만강권역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와 상업의 요충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면서“GTI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충지이자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자간 개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GTI의 성공은 동해안과 두만강 유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북한에게 개방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
▲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5시 의장집무실에서 요카 브란트(Yoka Brandt) 유니세프 부총재와 팀 샤프터(Tim Schaffter) 유니세프 북한 국가사무소 대표 등 유니세프 일행의 예방을 받고, 시리마 난민문제 등 국제구호와 북한아동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수준에 따른 통일비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2주년 기념 통일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오늘의 토론회는 남북 교류협력에 따른 북한지역의 소득수준과 통일비용 변화를 분석하여 바람직한 통일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라면서“비정치적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닫힌 문을 열고,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돕고 나누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오늘 발표될 통일비용 연구결과에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인도적 지원 확대하면 현 상태 유지보다 3,020조원의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통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통일비용과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통일대한민국을 향한 공감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2시 의장집무실에서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과 만나 한·UNWTO의 협력강화방안과 스텝ST-EP : Sustainalbe Tourism-Eliminating Poverty)재단 국제기구화에 대해 논의했다. UNWTO 스텝(ST-EP)재단은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대두된 후, 2002년 요하네스버스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방안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빈곤퇴치를 연계시켜 UNWTO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재단은 현재 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1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8월 제20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스텝(ST-EP)재단의 독립 국제기구화를 의결한 이후 회원국 모집 및 한국에 본부 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파이 총장은“2년전 20차 총회에서 스텝재단의 성과를 검토하여, 재단의 독립 국제기구화를 의결했다”면서“현재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텝재단의 국제기구화가 성사되면 대한민국은 GGGI에 이어 또
[국회=정연호기자]홍문표 국회의원은(새누리당, 예산․홍성)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 8개 시․군에 국가적 차원의 모든 행정력과 국가 예산을 총 동원하여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충남 8개 시․군은 가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호소하”며“국가적 차원의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연결하는 도수로 공사에 대해 시급히 인허가 문제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11월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 충남 서북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여건 미비시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19%로 바닥이 들어 났다”며“공주보에서 예당호까지 송수관로 31km를 연결하여 예당지 인근 농업용수 확보 및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용수공급 사업을 예타 없이 시급히 추진해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오후 6시 국회 사랑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독립투사 후예 고려인동포 모국방문단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은 약 11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연해주 등으로 떠났던 독립 운동가들의 자손이며, 그 정신을 물려받은 후손"이라면서 "고려인 동포들은 미래에 대한민국이 유러시아로 진출하는 데에 주요한 가교(架橋) 역할을 할 것이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전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밥 돌드(Bob DOLD)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딘 에거리스(Dean AGIRIS) 윌링시(市) 시장, 한인문화회관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밥 의원이 14년간 스카우트 활동한 것을 소개하면서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했고, 의원이 된 후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도 했던 인연이 있다”고 인사한 뒤 “최근 위안부 문제 등 한국의 여러 국내외 사안에 대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밥 돌드 의원님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 © 정연호기자 정 의장은 이어 “지난 3월 미국 방문시 한미 동맹에 큰 역할을 해주셨던 존 베이너(John Boehner) 미 하원의장, 에드 로이스(Ed Royce) 하원 외무위원장, 마이크 혼다(Michael Honda) 세출위원회 위원을 만났다”면서 “이 분들 이상으로 밥 의원께서 차세대 친한파 의원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밥 의원은 “저와 함께 방한한 분들이 대부분 첫 방한인데, 한국의 경제 발전에 매우 놀라워 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교
[국회=정연호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의화)는 오는 14일 수요일 저녁 6시에 국회 한옥(사랑재) 앞마당에서 2015 국회 시낭송의 밤을 개최한다. 정의화 의장은 “2003년에 시작된 국회 시낭송의 밤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현실 정치의 거친 언어들이 아름다운 싯구처럼 절제되어 표현된다면 우리 국회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보다 따뜻한 정치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새희망, 다시 부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정의화 의장의 축사에 이어 원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문태준, 문효치, 유자효, 이근배 시인이 출연한다. 또한 김용태, 김영환, 박혜자, 안홍준, 유은혜, 윤관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시애호가들의 애송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낭송 사이에 해바라기, 여행스케치, 이정란․이윤선 등 우리에게 친숙한 7080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청아한 시의 선율과 포크송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울어져 깊어가는 국회의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시낭송회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되어 많은 국민들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사랑재에서 가을밤의 정취
▲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요하임 가우크(Joachim KAUCK) 독일연방 대통령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요하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한 뒤“대통령께서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독일과 같이 평화통일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25년 전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되어 전 국민이 굉장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이에“어려운 시절에 부를 창출하고 민주주의, 법치국가를 이룩한 한국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양국관계가 발전하게 됨에는 한·독 의회 간 깊은 교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 양국의원들 간 의회협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또한“현재 독일연방하원의원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으며 연이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남북관계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정치인들이 함께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독일 하원의원단의 북한과 한국을 연쇄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어 오후 3시 30분 국회 본회의장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오전 9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장과 사회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및 남북관계와 대한민국 정치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광복 70년 대한민국, 틀을 바꾸자」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세계 수장 외교를 통해 다른 나라 대통령, 의장들을 만나보면, 우리 나라가 짧은 기간 동안 경제강국, 민주국가를 이룬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강렬한 배움의 욕구와 부모님들의 교육열 등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제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취를 바탕으로 광복 100주년이 되는 시점에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미래 세대에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지 깊은 성찰과 고민을 할 때”라며 “성장, 복지·노동 등의 사회정책, 한반도 통일, 정치개혁 등 국가와 민족의 명운을 좌우할 과제들에 대한 거시적 전망과 체계적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년 대계를 세우고,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국회의장 취임 이후 국가운영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과 비전을 세우기 위해‘미래연구원’설립을 추진 중이고 최근에는‘미래전략 자문위
[국회=정연호기자]핀란드를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오전 1시) 헬싱키에 있는 핀란드 국회를 방문, 미래상임위원회 활동 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의 공식방문은 마리아 로헬라 (Maria Lohela) 핀란드 국회의장의 초청에 따라 한‧러 수교25주년 기념 러시아 방문에 이어 이뤄졌다. 정 의장은 핀란드 전(前) 미래위 부위원장인 유르끼 카스비(Jyrik Kasvi) 의원과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방문은 의회내 미래상임위원회를 두고 미래전략연구분야에 선도적인 핀란드 국회와 의회차원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우리 국회는 점점 복잡·다기화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중·장기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5년 단임 행정부의 취약점을 보완해 줄 제도적 장치로서 미래연구원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핀란드는 의회내 미래상임위원회 활동 및 국가혁신기금(SITRA) 설치, 그리고 투르쿠대학내 미래연구소 운영 등을 통해 미래비전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국이다. 카스비 전 부위원장은 “핀란드 국회의 미래위원회는 다른 나라에 없는 상임위원회로 정부의 미래전략보고서를 평가하고 국회와 정부, 국민들에게 핀란드가 직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입법지원위원으로부터 수렴한 법률 제·개정 관련 입법의견을 수록한2015 입법지원위원 제안 입법의견을 발간하여 5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학계와 법조계, 경제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입법지원위원으로부터 현행 법률 중 입법적 해결이 필요한 현안 및 그 개선방안을 제시받아 수록한 법률 제·개정 관련 ‘입법의견’ 부분과 이에 대한 국회 법제실 담당 법제관의 ‘참고의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될 보고서에는 ‘1세대 1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취득세·재산세와 다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취득세·재산세는 차등을 두어 과세될 필요가 있다는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입법의견 등 총 50건의 입법의견이 수록되어 있다. 국회 법제실은 이번 「2015 입법지원위원 제안 입법의견」의 발간을 통해 다양한 입법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국회의원에게 적시성 있는 입법정보자료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회의원의 활발한 입안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 금년은 광복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회미래전략자문위원회, 한반도선진화재단, 좋은정책포럼은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6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광복 70년 대한민국, 틀을 바꾸자 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그동안 이룬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자,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광복70주년이 되는 이 시점에 대한민국은 큰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고도성장 시대가 끝나고 저성장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고, 고령화․양극화 및 삶의 질의 위기에 대한 불안도 높아지고 있으며, 남북관계 또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이 번 대토론회는 이러한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하여, 정치ㆍ경제ㆍ외교ㆍ남북 관계 등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틀에 대하여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개회식에서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및 김형기 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정의화 국회의장 및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 임현진 미래전략자문위원장 및 박형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0일오후 7시(한국시간 10월 1일(목) 오전 1시)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이 모스크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주최하는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및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대한민국이 러시아와 7년 전 맺은‘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훨씬 뛰어 넘는‘러시아와 형제의 나라’가 되어야 함을 천명하기 위해서”라며 “한‧러 수교는 양국 관계 역사는 물론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한‧러 수교는 세계평화를 완성하고 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반도 통일을 향한 전진”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러시아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한 러시아의 그 동안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남북한은 대화와 화해, 협력을 통해 합의통일의 길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박노벽 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를 통해 양국민간 두터운 우정과 양국간 협력의 무한한 잠
[국회=정연호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월 30일(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상원 6층 회의실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Valentina MATVIENKO)을 만나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양국 관계가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한러 수교 25주년를 맞이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한·러 의회간 교류가 양국의 우호와 신뢰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마트비엔코 의장은 “러시아 상원이 한국 국회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자주 만나 기쁘다”며 “한국은 동북아 지역에서 러시아의 우선적이고 유망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주요한 파트너라는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한 뒤, “오전에 하원의장에게 제안한‘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에게도 제안한다”면서 “이 회의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 뿐만 아니라, 관련국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러시아의‘북핵 불용’입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한반도에는 핵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확고한 생각”이라면서 “러
▲정의화의장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핀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30일(수) 모스크바에서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고, 상·하원의장 등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발전을 논의한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개발 대응방안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러시아, 극동·시베리아지역 발전의 공동이해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핀란드에서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의회차원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등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협의 할 계획이다. [나리쉬킨 하원의장, 마트비엔코 상원의장 등 러시아 의회지도자들과 회담] 정 의장은 9 30일 러시아 세르게이 예브계니예비치 나리쉬킨(Sergey Evgenievich NARYSHKIN) 하원의장, 발렌티나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ENKO) 상원의장과 만나 의회교류 활성화 및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과 포격으로 조성된 긴장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러시아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또 제4차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