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는 지난 7월 우리바다지키기 검증전담팀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 어촌 경제 활성화와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해 수산업계가 다시 한번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정 군수는 다음 주자로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를 지명하며 좋은 취지의 실천 운동 확산을 당부했다.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읍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제3기 금산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금산여성대학은 지역에서 활동할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중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됐으며 총 30여 명의 지역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1기‧2기 금산여성대학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3기 과정은 1년 과정으로 확대해 추진했다. 교육은 지난 4월 박범인 금산군수의 ‘금산의 보물’ 특강을 첫 강의로 15주에 걸쳐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 중년 여성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강생들은 강의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사를 쫓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제 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배움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원예축산 분야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회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사업’ 등 13개 사업의 53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이상기후의 빈번한 발생으로 개화기‧결실기 저온현상 및 생육기 고온 피해뿐 아니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 경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사업’은 관수시설을 활용해 동상해 방지시스템 설치, 개화기 영하 이하의 저온에서 과수 꽃이 받는 피해를 30% 이상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해 농가 소득과 농작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은 기후에 따른 소비자의 먹거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 재배시설 보완 및 면적 확대를 꾀하고 재배 작목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고소득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10% 이상 올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공공행정 현업근로자 460명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주)대한산업안전본부 근로자안전보건교육원 유환신 원장을 안전강사로, (주)한국환경보건분석연구소 김진호 대표를 보건강사로 초빙해 추진됐다. 주요 강의 분야는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 유해·위험 요인에 따른 안전대책, 근골격계질환 및 성인병 예방 방법에 관해 진행했다. 군은 올해 현업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사고 사례유형을 공유하면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2회, 집합교육 2회 총 4회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 시행에 있어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산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첫 번째 기탁자는 영동읍 금리마을의 이장 정평우 씨. 정 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16일 영동군에 성금 200만 원을 맡겼다. 정평우 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장의 따뜻한 마음씨는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두 번째 기탁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에서 이뤄졌다. 같은 날 영동군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성금 기탁은 물론 △집고쳐주기 △김장 나누기 △제빵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이은 성금 기탁은 영동군이 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 활용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산책 △숲속 명상 △족욕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지난달부터 8회기에 거쳐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20명이 참여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활용해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등 모든 환경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연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각 8회기씩 운영하며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충남도민일보)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5개 사업분야 중 4개 부문에서 최우수 받아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오염총량 관리사업은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종합점수 93.1점을 받아 15개 평가 기관 중 유일하게 90점이상 점수를 얻었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 8천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2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2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양산면 봉곡리에 다목적창고를 신축하며 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108억원으로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충남도민일보)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는 지난 15일 청산면 마을회관에서 주민이 함께하는‘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옥천군의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공동급식 시범운영과 함께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공동급식만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는 청산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청산면 동아리팀이 풍물(민속보존회), 기타(청산 메아리), 색소폰(블루마운틴), 난타(청산 난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흥을 돋우고,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쌓는 훈훈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만월리 강수배 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연부락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여 만월리 마을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주민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지원하게 됐다”고 추진 계기를 밝혔다. 또한 강 이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마을 하천 만들기와 마을사랑방 운영(공동급식+작은 음악회)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11월 중에는 주민이 함께하는 만월로 꽃
(충남도민일보) 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자녀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상담학회 전문 상담사이자 감정코칭협회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HD 행복연구소 천미영 소장이 진행하며, 만 5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 형성을 위한 대화법을 배워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다룬다. 더불어 자녀와 부모의 기질 및 성격검사(TCI)도 실시해 자녀와 부모 간의 서로 다른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대화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수현 정신보건팀장은 “이번 부모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가장 중요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릴레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옥천군보건소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면서 릴레이 접종이 시작됐다.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겨울 이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XBB.1.5. 단가백신 ‘화이자 XBB1.5. 및 모더나 XBB1.5.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옥천군 보건소, 관내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유선연락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코로나19 예약 접종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 정도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
(옥천=충남도민일보) 옥천군은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인사상담은 지난 5월에 진행됐던 ‘찾아가는 인사상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집중 인사상담으로, 직원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신청받는 맞춤형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의 목적은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향후 취합된 내용을 통계화하여 전 직원에 알려줌으로써, 바뀌어 가는 공직문화 속 직원 상호 간의 생각 차이를 인지하고 공감하며 조금이라도 그 거리를 좁혀보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 또한 인사상담과 함께 부서별 의견수렴, 개인별 설문조사를 통한 조직진단을 추진 중이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사‧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상담은 직원들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맞춤형 인사상담을 실시하게 됐다”며 “상담한 내용은 향후 인사 및 조직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인사상담 결과는 총 86건의 인사상담 중 71건을 반영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소통하는 조직운영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
(충남도민일보) 옥천군이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중인 ‘옥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급식관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해 부실 급식을 방지하고, 식품안전 및 영양섭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관내 어린이급식소 36개소에 대하여 기본관리와 이중 영양사가 없는 24개소에 대한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조리원, 원장·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 및 영양 교육, 어린이의 영양관리를 위한 연령별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자체개발 특화사업인 ‘영양팡팡 꾸러기 요리교실’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원 모집시 수강인원이 항상 초과하여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380여명, 교사 및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 영양교육 뮤지컬을 실시하여 어린이의 편식 예방 및 식습관 개선과 올바른 손씻기 등 건강한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송영천 위원장이 지난 1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제255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은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은 성실함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지금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이 부르면 관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금산-대전 시외버스 노선이 ‘대전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긴밀하게 검토 중이다. 송영천 위원장은 “지치지 않은 성실함으로 군민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함께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영동소방서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동소방서, 겨울철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당부 겨울철 캠핑은 추위를 피해 텐트 안에 숯이나 가스버너 등 난방기구를 켜놓는 경우가 많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만 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한 독성의 기체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휴일에 영동군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부부와 그 손자가 화로대에 숯불을 피워둔 텐트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을 위해서는 텐트와 자동차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화기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가연성가스 경보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두통·어지러움증·메스꺼움 등의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이 일어나면 즉시 내부 공간을 환기시키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
(금산=충남도민일보) 이희자 시인은 지난 14일 시집 3000권을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 기증했다. 금산군은 같은 날 이희자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낭송반 수강생과 함께하는 ‘시인과 함께하는 인생 시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인삼고을도서관 시낭송반 수강생들은 감사의 의미로 이희자 시인의 시를 낭송했으며 홍금자 시인도 함께 시낭송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군은 이희자 시인이 기증한 시집 3000권 중 1400권은 도서관 자료로 등록했으며 1600권은 1층 북카페에서 비치해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희자 시인은 금산에서 태어나 금산여중, 금산여고를 졸업하고 1983년 ‘월간문학’에서 ‘불일폭포’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소문같은 햇살이’, ‘내게도 비밀 하나쯤은’, ‘루마즈 일기’, ‘혼 놓은 바람 떨 트리면’, ‘작은것과 어울려’,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가을빛 닮은’, ‘시간밖의 생각’, ‘그리움에 물드는 어머니’, ‘슬픔을 말리다’ 등을 발간했다. 또한 1994년 동포문학상, 2000년 제16회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미래시 동인으로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군 관계자는 “1975년 발간된 고
(금산=충남도민일보) 금산의 향토문화 ‘송계대방놀이’ 시연회가 금산문화원 주최, 송계대방놀이보존회 주관으로 18일 복수초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연은 내드림마당을 시작으로 고사마당, 초장길마당, 쇠싸움, 기싸움, 화합마당의 순으로 진행된다. 송계는 산림의 보호와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계조직으로 소나무의 보호와 이용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민의 생활사와 긴밀하게 맞닿아 화목‧비료의 조달뿐 아니라 입장과 분묘 공간을 제공하는 산림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으로 운영됐다. 흔히 신망이 두텁고 출중한 이가 ‘앉은대방’으로 불리는 우두머리가 됐고 장년층의 지지를 받는 체격이 건장하고 통솔력을 갖춘 이가 그를 보좌하는 ‘초군대방’ 또는 ‘총각대방’을 맡았다. 중요한 행사는 해마다 봄철이나 칠석, 백중 무렵에 온 마을이 힘을 모아 송계산에 이르는 초장길을 닦고 나무다리를 놓는 일로 이 길은 오일장과 외지를 왕래하는 지름길로 중요한 곳이었다. 초장길을 닦는 날 다리와 길을 보수하고 일이 끝난 뒤에는 각 송계가 힘겨루기를 했으며 이긴 마을 상쇠의 지휘 아래 양 마을의 화평과 겨울 동안 초군들이 나무를 하는데 무사함을 기원하는 대동화합의 합굿 놀이를 펼쳤다. 장호 금산문화원장은 “송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