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58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영동읍 부용리 소재) 인근 920㎡ 규모에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분석실 등 과학영농 통합지원을 위한 ‘영동군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역 농가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해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로컬푸드매장, 공공급식 등 유통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10여 종의 정밀분석 장비를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한다. 토양 검정실은 △토양산도 △유기물 △석회 소요량 등의 양분상태를 분석해 작목별 필요 시비량을 무료로 알려주고, 가축분뇨 분석실은 축산분뇨의 △부숙도 △함수율 △염분함량 등을 측정하게 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경우 허가 대상 축산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 대상 축산 농가는 연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아동 전집 도서 8세트, 229권을 추가 비치해 총 72세트(2,943권)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전집 대여서비스’는 아동 전집을 회원 1명당 1세트를 두 달간 빌려주는 서비스로, 처음 시행한 22년 7월부터 367명이 도서 16,232권을 대출했다. 30일부터 제공되는 신간 전집은 △원리가 보이는 수학(웅진북클럽) △다독다독 언어(다산어린이) △다이노 월드(아람북스) △씨앗 환경동화(아람북스) △공룡대발이 생활동화(봄이아트북스) 등 총 8세트(229권)이다. 전집 목록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전집의 대여 가능 여부를 도서관에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여하면 된다. 회원 1명당 1세트 대여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60일로, 반납연장은 불가능하며 기간 내 반납하고 다른 전집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집 전용 손수레도 대여 가능하다. 가정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양질의 아동 전집을 통째로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신청은 지원 신청서, 진단서, 지원 자격 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확인),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을 담당하는 노인나눔의료재단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며, 이후 수술비는 재단에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지급한다. 다만 신청 자격이 된다 해도 대상자 결정 통보 전 수술한 경우는 소급 적용되지 않으니, 반드시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속해서 홍보하고 있지만 지원사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올해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김택수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실업양궁연맹은 1990년 창립해 총 32개 남녀 실업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대한양궁협회 산하 연맹체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해 양궁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가 열린다. 옥천을 방문한 김 회장은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양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은 옥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옥천군이 30일 충북교육청, 충북도립대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에서부터 정주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지역 맞춤형 규제 특례는 물론,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까지 이뤄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과 도 교육청, 충북도립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자율형 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공모 신청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과 4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후 옥천군의회, 충북도의회,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도립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도 지역 협력체를 구성하여 옥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정부로부터 대청댐 건설 이후 수질보전특별대책 지역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고 있다는 특수성을 인정받아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의 끈질긴 설득에 행정안전부가 움직여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이 개정(2024. 1. 1. 시행)되어 다소나마 재정적 보상을 받게 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규제 지역으로 묶여 피해를 보고 있는 면적만큼을 일정 배분 기준에 따라 국가에서 금전적으로 보전해 준다는 것이다. 그 규모는 매년 4.5억 원 정도로 2024년부터 보통교부세에 포함되어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1981년 대청댐 건설 이후 식수로 사용할 수자원 보호라는 명목으로 옥천군을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군 전체 면적의 83.7%, 450.4㎢)’,‘수변구역(23.8%, 128㎢)’, ‘자연환경보전지역(22.3%, 120㎢)’으로 지정해 2중, 3중 규제로 지역 발전을 저해해 왔으나 적절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이러한 불합리한 요소를 고려해 개정해달라고 행안부에 요구해 왔다. 또한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2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발생한 서천 특화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설 명절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영동군 경제과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소방, 전기,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점포별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장 관계인의 자발적인 화재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및 관리상태 확인 ▲전기, 가스 등 분야별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방지 및 소방통로 확보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소화기 확보 여부 및 사용법 숙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가스용기 적정 장소 보관 등에 대하여 상인들에게 계도와 홍보를 실시 했다. 한편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했으며, 분야별 점검 지적 사항에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오는 2월 19일까지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자는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등 7개 분야의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또는 생산자단체다. 신청 대상 사업은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작업로, 울타리, 관정ㆍ관수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생산장비 및 생산기반시설) △임산물 상품화(내·외부포장재)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유통장비 및 기자재, 저장ㆍ건조시설) 등 4개다. 특히, 올해 청년임업인(18세 이상~40세 미만)이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가됐으며 표고버섯 등 자목 구입 사업의 지원 제한이 3년에 1회에서 2년에 1회로 완화됐다. 사업별 지원기준 및 세부사항은 금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사업장 소재지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설 명절을 대비해서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및 약국 비상진료체계 확립,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 정비, 금산사랑상품권 및 전통시장 이용 홍보, 고향방문 환영 분위기 조성 등에 관해 언급했다. 또 화재 대응에 관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 및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예방과 관련, 박 군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체계 확립, 설 명절 연휴 입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알림, 등 홍보 및 계도 강화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 비단고을 산꽃축제, 드론산업 육성, 금산사랑상품권,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모사업, 금산인삼 & 푸드 창원특별전 등 관련 업무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지난 26일 관내 설 명절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에 참여한 곳은 추부엠마트, 금산시니어클럽 한국GSC마켓, 금성면적십자봉사회 등이다. 추부엠마트는 이날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500만 원 상당 당면, 김 등 총 1000세트를 금산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군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기탁액은 2500만 원이다. 금산시니어클럽 한국GSC마켓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으로 마련한 300만 원으로 마련한 온수매트 10개를 금산읍에 기탁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금산시니어클럽 한국GSC마켓은 (사)금산복지센터의 시장형 사업으로 금산의 시니어 자원 및 인력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금성면적십자봉사회는 8kg 쌀 50포를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회원 1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쌀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나서주신 추부엠마트, 금산시니어클럽 한국GSC마켓, 금성면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2023년) 시행결과 및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최재성 부시장을 비롯한 보건의료전문가 및 지역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든 건강도시,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이라는 비전아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2023년) 실적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을 심의했다. 또한, 작년 한 해 계룡시보건소에서 추진한 사업 중 주요 우수사례로 ▴감염병 예방 및 방역체계 구축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개최에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로운 보건사업계획 채택을 위하여 전년도 보건의료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개선점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계룡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여전히 전국적으로 매일 5천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월 9일부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이 있는 만큼 사전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까지 계룡시에 소재한 10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XBB.1.5로 지금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HK.3, JN.1)에도 충분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권고 대상으로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65세 이상은 접종 권고 대상인 만큼 설 명절을 대비해 접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관내 희망 의료기관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계룡금암 버스정류장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오는 2월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계룡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던 시외버스 노선은 계룡시민의 해외여행 및 출장 등을 이용하기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여객 수요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시민들의 노선 운행 재개 요청이 꾸준히 있었으며, 이에 시는 추후 충분한 이용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해 충청남도와 운송업체에 지속 요구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운행 재개를 이끌어 내었다. 재개되는 인천공항 노선은 계룡(금암)에서 출발해 공주를 경유해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하루 왕복 3편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각각 계룡(금암)발의 경우 ▴오전 5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이며, 인천공항발은 ▴오전 6시 50분 ▴오전 11시 ▴오후 4시 45분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그간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에도 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제2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7일 계룡제2산업단지에 신규 입주한 ‘최강달인푸드(주) 장호덕손만두’를 방문해 공장 및 생산시설을 둘러 본 후 장호덕 대표 및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장호덕 대표는 신규 생산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계룡시로부터 육성자금으로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이 시장은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을 찾아 달라며 기업과 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아울러 40년 전통의 최강달인 식품업체 노하우를 살려 계룡시를 대표하는 농·특산품 개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식품 프랜차이즈 유망기업인 장호덕손만두가 우리시에 입주하여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동력이며 미래 100년을 함께할 중요한 파트너라는 믿음으로 기업인과 현장에서 대화하고 해결하는 기업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3개 부분 5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영동군은 평가항목 가운데 방재대책 추진 및 시설 점검·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자연재해안전도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A등급 획득으로 영동군은 향후 자연 재난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국고로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김천호기자) 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됐던 만감류 3종(천혜향·레드향·아스미)이 내륙 한가운데인 충북 영동군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심천면 이병덕 농가, 추풍령면 김동완, 김태완 농가가 그 중심으로, 이들은 신소득 작물 육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과일의 고장 영동의 또다른 모습을 알리는 중이다. 이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만감류 재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 재배 농가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신기술을 습득에 열정적이어서, 이 지역에서는 ‘신 농업인’으로 통하는 농업인들이다. 특유의 부지런한과 정성 때문에 현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천혜향,레드향, 아스미(수라향)가 생산되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창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동군 심천면에서 ‘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이병덕 농가는 3,9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9톤 이상